르노삼성자동차는 내수용 SM6 차량 생산이 10만대를 넘겼다고 7일 밝혔다.
SM6 내수 생산 10만대 돌파는 지난 2016년 3월 출시 이후 22개월 만이다. 역대 르노삼성 내수 모델 중에는 2번째로 빠르게 10만대 생산을 달성했으며, 르노삼성 주도 개발 차종으로는 가장 짧은 기록이다.
SM6는 출시 당시 '가장 아름다운 차', '올해의 차', '가장 안전한 차' 등 국내외 기관 및 전문 평가단이 수여하는 각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힘입어 작년까지 2년 연속 중형차 2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기인 르노삼성 제조본부장 부사장은 “SM6 생산 10만대 돌파는 기존 시장의 판을 뒤엎는 르노삼성차의 도전적인 제품과 정신, 그리고 이에 대한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의 성과”라며 “더욱 강력한 품질 관리로 SM6의 성공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 내수 차종 중 최단기 10만대 생산 돌파 기록은 SM5가 2002년 3월에 시판 19개월 만에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