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메시지 전하는 3일간의 신년 음악여행

2018-01-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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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2018년 새해를 맞아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1월 16~17일과 19일 총 3일의 신년음악회를 선보인다.

올해 창단 53주년을 맞이한 서울시국악관현악단(단장 김철호)이 주관하는 ‘2018 세종문화회관 신년 국악 한마당’이 1월 16일~17일 양일 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예부터 궁중과 민간에서 펼쳐온 신년 맞이 나례(儺禮), 영신(迎新) 무대’와 ‘가야금 병창, 창극, 서울굿 등 민속악 중심의 다채로운 무대’로 각각 색다르게 펼쳐진다.

16일 공연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김철호 단장이 예술감독과 지휘를 맡으며, 소리꾼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박애리가 사회 및 협연자로 참여한다. 17일 공연에서는 정화영 명고가 예술감독을 맡으며 출연진으로는 안숙선, 이생강, 김무길, 김일구, 안옥선, 김해숙, 김혜란, 이춘희, 최경만, 이명자, 남상일 등 국악계 명인·명창·명무가 총 출동한다.

19일에는 세종 대극장 무대 위에서 또 한 번의 감동적인 드라마가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 마련한 신년음악회로 클래식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화려한 오페라 갈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콘스탄틴 트링크스가 지휘봉을 잡고 베르디 ‘리골렛토’ 푸치니 ‘라보엠’ 도니제티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등 이탈리아 오페라 작품을 중심으로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에서부터 인간 내면의 감정들을 가슴 절절하게 담아낸 처절한 선율까지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

또한 2016년 오스트리아 음악극장상에서 최고 남자 주역상을 수상하는 한편, 세계 최고의 테너 44인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테너로 인정받고 있는 테너 강요셉과 2017년 잘츠 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세계 최정상의 소프라노로 안나 네트렙코와 함께 ‘아이다’ 주역을 맡은 소프라노 여지원이 호흡을 맞춘다.

티켓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http://www.sejongpac.or.kr)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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