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거제시장, "문 대통령과 정치적 실현 위해 더불어민주당 입당" 원서 제출

​권민호 경남 거제시장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사진=거제시청홈페이지제공]

권민호 경남 거제시장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저의 입당원서 제출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끌어 내고, 지금까지 쌓아 왔던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신뢰를 현실화하기 위한 정치적 실천을 위해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고 밝혔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탄생 과정은 대한민국 국민 스스로 참여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며 "이 과정에서 국민들은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하는 '운명 자결권'을 행사했고, 민주주의 참여가 선거를 통한 간접적 영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소중한 역사적 경험을 다시 한번 축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권 시장은 "비상식과 불합리로 점철됐던 지난 정부와 그 정권을 떠받치고 있던 세력들과의 단절을 결심하고 선언했다." 며 "6월 13일 치러지는 민선7기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저 또한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일원으로서 주어지는 역할과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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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권민호 거제시장은 지난해 4월 자유한국당을 탈당, 무소속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지사 도전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오는 9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권 시장의 입당 심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