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9~31일까지 3일간 지하철역 등 인천시 주요 지점을 경유하는 급행버스 6개 노선 등 20개 버스노선의 막차시간을 익일 오전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는 야간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금, 토, 일이고 특히, 31일은 송년 제야의 밤 문화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시내지역에 심야시간까지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송년콘서트, 타종행사 등 송년 문화행사가 열리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일대를 경유하는 버스는 가장 많은 10개 노선이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또한, 인천터미널, 부평역, 주안역, 부평구청역, 검암역, 청라역, 구월동 등 심야 시간 이동이 활발한 10개 지점을 선정했고 이들 지점에서는 오전 1시까지 시내버스를 탈 수 있다.
부평역에서 청라국제도시까지 운행하는 904번은 부평역 기준으로 1시 까지 운행한다.
이와 함께 주안역은 780번, 780-1번 2개 노선이 1시간씩 연장 운행하고 송내역은 909번, 부개역은 760번, 760-1번, 작전역은 66번이 각각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공항철도 주요역인 계양역은 905번, 검암역 903번, 청라역은 904-1번이 연장 운행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2017년 연말을 많은 시민 분들이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시내버스 연장 운행을 추진했으며 미추홀콜센터를 통해 안내를 제공해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장운행에 대한 안내는 미추홀콜센터로 문의가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 및 노선안내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