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관리양곡 가공과정에서 생산되는 부산물로는 미강(쌀겨), 쇄미(싸라기), 설미(덜익은쌀) 등이 있다. 2017년에는 부산물 1,158톤을 생산하여 인천시 관내농가 129가구에 저렴하게 지원하여 농가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지원계획은 축산농가에서는 시중의 배합사료와 부산물을 섞어 가축에 급여함으로써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농가에서는 유기질비료를 만드는 원료로 활용하는 것이다.
신청대상은 축산농가(축산업 허가 및 등록 농가)로 군・구의 추천을 받은 자, 친환경농가, 일반농가이다. 공급방법은 영농규모, 신청량을 종합적으로 산정하여 배분하되, 축산농가는 주소지별 격월로, 친환경농가 및 일반농가는 1회에 한하여 배부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국내 배합사료가격 상승과 더불어 가축사료 및 유기질비료로 재생할 수 있는 양곡부산물에 대한 농가의 수요에 비해 부산물의 수량 한정으로 원하는 물량을 공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농가를 지원하는 다양한 방법을 찾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