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러블리트리' 3만번째 기부고객 탄생

2017-12-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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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강남본점에서 3만 번째 나눔트리 참여 고객이 딸과 함께 소녀교육 캐릭터 장식물을 달고 있다.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나눔트리인 ‘올리브영 러블리 트리’는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만으로 12월 한 달간 3만여개의 장식물이 달리며 총 1500만원에 달하는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기금이 조성됐다. 사진= 올리브영 제공 ]



올리브영은 올해 세운 나눔트리인 ‘러블리 트리(LOVELY TREE)’에 3만 번째 기부 고객이 탄생했다고 28일 밝혔다.

3만 번째 나눔트리 기부 고객은 장소라 씨로, 지난 27일 강남본점에서 탄생했다. 올리브영은 12월 한 달간 참여해준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대신 전하고자 장소라 씨에게 소정을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했다.

장씨는 “연말 선물을 구매하려고 방문했다가 장식물을 거는 것만으로도 개도국 소녀들에게 꿈을 선물할 수 있다는 나눔트리를 보고 딸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쇼핑만 했는데 나눔까지 실천할 수 있어, 마음까지 가득 채우고 가는 뜻 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리브영은 '모든 여성들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3년째 나눔 트리를 세우고 있다. 올해는 명동본점을 비롯한 강남본점, 부산광복본점 등 플래그십 스토어 세 곳에 ‘러블리 트리’를 설치했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증정되는 장식물을 고객이 트리에 걸면,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에 기금이 조성되는 방식이다. 12월 1일부터 현재까지 ‘러블리 트리’에는 3만여개의 장식물이 달리며 1500만원에 달하는 기부금이 조성됐다. 트리는 오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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