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명규 스카이로지스 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현도관 LH 전략사업본부장, 황효진 인천도시공사 사장, 외국인 투자회사인 일본 토세이(주) 투자총괄사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스카이로지스 코리아 항공물류센터는 영종하늘도시 항공산업클러스터 부지 6만2217㎡에 약 1700억원을 투입해 지상 5층 연면적 16만1332㎡ 규모로 건립된다. 가동 목표 연도는 2020년이다.
이번 투자유치는 인천시와 LH, 인천도시공사의 긴밀한 업무협조에 의해 성사된 것으로, 일본 부동산개발업체인 토세이(Tosei) 주식회사의 외국인 투자지분 30%를 포함한 국내 물류 관련업체의 투자로 진행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의 배후단지로서 최적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항공물류 기반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스카이로지스 코리아는 보관 및 창고업, 부동산임대를 주 업종으로 하는 외투기업으로 일본 토세이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물류기업들의 투자로 만들어졌다. 토세이는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 1부와 싱가포르 거래소 메인보드에 상장된 총 자산 1조2500억원 규모의 부동산 사업 관련 업체다.
이건우 시 투자유치과장은 "내년 1월 18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식 개장에 맞춰 항공관련 제조·물류시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시기 적절한 투자사업"이라며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노력을 기울여 국내 및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