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재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순희)가 최근 관내 양정초·화산초등학교를 각각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교복비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은 내년도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교복비 마련에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작은 보탬을 주고자 실시됐다.
재궁동은 교복비를 양정·화산초 6학년 재학생 11명에게 지원했다. 이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성실한 학생들로 평소 타 학생들의 귀감이 돼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한편 고수연 재궁동장은 “지난 1년간 지역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 열정과 헌신으로 마련한 기금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너무 기쁘다”며 “내년에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행복한 재궁마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