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는 지난 10월 18일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주관사 선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내 증권사 7곳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전달했고, 삼성증권과 KB증권을 선정한 것이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앞으로 두 증권사는 공모 및 상장 업무 전반에 대한 수행과 자문을 지원하게 된다"며 "티맥스소프트의 관계사인 티맥스데이터와 티맥스오에스의 상장 전 지분투자도 병행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PO를 통해 신규 제품 개발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투자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최근에는 미국, 일본 대형 유통회사의 메인프레임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티맥스소프트는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우스(JEUS)'를 통해 한국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상장주관사와 협력해 IPO를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티맥스의 제품 경쟁력과 미래먹거리를 위한 R&D 투자를 더욱 강화해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