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답게 시민들의 삶의 질을 보다 향상시킬 ‘맞춤형 안전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최근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와 관내 재난취약시설 정밀점검을 통한 재난예방 및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전기안전점검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2015년에는 생활안전에 취약한 연립주택 188세대, 2016년에는 산본전통시장과 군포역전시장 269개 점포에 대해 실시했으며, 올해는 한국복합물류(주) 11개동(화물취급장 8, 배송센터 3)에 대한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점검 내용은 선풍기·환풍기 먼지 등의 분진으로 인한 단락(합선)를 비롯, 전열기구 과부하, 전선 피복손상에 따른 누전 등이다.
안전점검 실시 후 노후·불량 설비는 즉시 정비·교체했고, 재난예방 및 생활안전에 필요한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안선수 안전도시과장은 “안전은 시민의 생명 및 재산과 직결된 만큼 사전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맞춤형 안전점검으로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2017 지역안전지수’에서 7개 분야 중 5개 분야 1등급, 3년 연속 4개 분야 이상 1등급을 얻어 대구 달성군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