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부동산대책에도 세종리더스포레 청약1순위 83대 1 기록

2017-12-19 10:39
  • 글자크기 설정

한화 컨소시엄 분양 완판…부산,대구도 순조로운 분양


정부는 공동주택 가격 안정세를 기하기 위해 지난 8월 2일 부동산 대책을 발표 했는데도 불구하고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분양한 '세종 리더스포레'가 쳥약 1순위에서 83.8대 1을 기록했다.

한양건설 홍보실 김모 과장은 19일 “추운 한파에도 한화건설, 신동아건설,·모아종합건설 컨소시엄이 세종시 나성동 2-4생활권에 선보인 세종 리더스포레가 지난 14일 일반공급 1순위에서 83대 1을 넘는 기록은 국회분실 등이 세종시로 이전 및 행정수도로 급부상 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분양이 순조롭게 이뤄진것 같다”고 말했다.
세종지역 아파트 분양은, 올해 8·2 대책 등 아파트 청약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여러 차례의 부동산 조치에도 불구, 지난 2015년 3월 이후 2년 9개월 째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최근 부산 광안자이 아파트의 경우 전용 100㎡는 1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대구에서도 ‘오페라 투루엘 시민의숲 전용 59㎡ 1순위는 118대 1로 청약이 마감된 것으로 보아 8.2부동산 대책이후 투자용 매입이 아닌 실수요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거의 반토막이 났다. 정부의 부동산대책과 대출규제, 금리인상 등이 맞 물리면서 시장 내 매수심리가 위축 된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지역에서는 한신더휴 리저브와 중흥S클래스 센텀뷰가 19일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에 이어 20일 일반 특별공급, 21일 일반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한신공영(주)의 한신더휴 리저브는 2-4 생활권 HO1, HO2블록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총 17개 동 1031가구 규모이며, 중흥토건의 중흥S-클래스 센텀뷰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274㎡ 576가구로 구성된다.

세종시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박창훈 씨는, "8.2 대책이후 일부 거품이 빠지기는 했지만 세종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의 열기는 상당기간 지속될 같다“면서 ”올해 마지막으로 공급하는 한신더휴 리저브와 중흥S클래스 센텀뷰도 상당한 경쟁률을 보일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