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AI 통합서비스 '지니어스' 탑재…AI 서비스 다각화

2017-12-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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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이 음성명령‧음악검색 등을 수행하는 대화형 인공지능(AI) 통합서비스 ‘지니어스’를 선보였다.

지니뮤직은 미국에서 주목 받고 있는 AI 음성인식 기술 기업 사운드 하운드와 기술제휴를 맺고, 지니 애플리케이션에 고도화된 AI 통합서비스 ‘지니어스’를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니어스는 고객이 원하는 음악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주는 ‘음성인식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테면 고객이 지니어스에 “신나는 음악 찾아줘”라고 말하면 여기에 맞는 음악을 재생해주는 형식이다.

또한 외부에서 들려오는 노래 한 소절을 듣고 바로 해당 노래를 들려주는 ‘사운드 인식서비스’도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사운드 인식서비스를 이용해 노래를 찾을 때에는 고객이 찾는 노래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부분을 30초간 미리 들어볼 수 있게 했다.

지니어스는 콧노래 허밍을 들려주면 음악을 검색해주는 영역까지 AI 음악검색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니뮤직은 지니어스를 탑재한 지니 4.4.0버전 앱을 iOS, 안드로이드 기반 서비스로 공개하며 지니 애플리케이션도 전면 개편했다. 지니어스는 ‘우리’라는 캐릭터로 표현했으며, 채팅을 통해 이용자와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우리가 이용자와 대화한 채팅기록은 앱에 15일 저장돼 이용자가 지니어스를 통해 찾은 노래들을 편리하게 다시 재생시킬 수 있다.

아울러 영상 통합코너로 ‘지니TV’를 오픈해 이용고객들이 지니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게 했고, 장르별, 시대별, 뮤직비디오 차트를 신설해 이용고객들에게 편리하게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서인욱 지니뮤직 본부장은 “보다 다각화된 영역에서 고도화된 음성인식 AI 음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당사는 사운드 하운드와 기술제휴를 맺고 음악서비스 지니 앱의 AI 통합서비스 지니어스를 런칭했다”며 “이용고객들이 인공지능과 터치기반의 음악서비스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니 앱을 전면 개편해 이용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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