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은 안드로이드 TV에 적합한 음악 감상 애플리케이션(앱) '지니'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TV 리모콘으로 편리하게 음악을 감상하도록 사용자 환경(UI)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TV 속 앱 사용이 익숙한 MZ세대를 겨냥, 신규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이용자는 지니 원작 영상 콘텐츠인 '진희네 뮤직테라스' '플레이 컬러'와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등도 대형 화면에서 볼 수 있다.
지니뮤직은 이번 앱 출시를 기념해 안드로이드 TV 행사를 실시한다. 이벤트 응모와 함께 안드로이드 TV 로그인, 음악 감상을 진행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홈씨어터 스피커, 갤럭시 워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세희 지니뮤직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영향으로 고객들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TV를 통해 즐기는 트랜드가 자리잡았다"며 "모바일을 너머 TV, 자동차 등에서 지니 서비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기술 제휴를 확대하고 지니서비스 N스크린화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