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는 고용노동부·교육부 등 관계 부처 정부위원과 민간위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을 연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하는 제2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는 여성가족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위촉직 민간위원 7명, 당연직 정부위원 7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활동기간은 2년이다.
주요 위원으로 김동일 교수(서울대 교육학과), 정익중 교수(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는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교육, 상담생활지도, 자립지원 분야의 전문가로서 정책 자문을 한다.
이밖에 범죄 등에 연루된 비행형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정책 자문을 위해 전 가사소년 전문법관이었던 고춘순 변호사(법무법인 베스트로)도 참여한다.
한편, 여가부는 최근까지 전국 202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통해 6만3000여 명에게 상담·학업·자립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
여가부는 ‘제2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특성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