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9일 오후 2시 대구지식산업센터(침산동) 1층에서 ‘대구지식산업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중소기업에 저렴한 사업장을 제공하고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생산적인 일자리창출 지원을 위해 건립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최길영 대구시의회 부의장, 정태옥 국회의원, 홍의락 국회의원, 황병욱 ㈜티이씨씨 입주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 269억 원이 투입돼 북구 오봉로 164에 건립된 대구지식산업센터는 지하1층, 지상8층 규모로 도심형 아파트형 공장 46실, 구내식당, 체력단련장, 교육장, 기숙사 등의 지원시설로 구성돼 있다.
한편, 대구지식산업센터 입주는 유해물질 배출여부, 보유 장비 하중제한 초과여부, 산업단지관리기본계획상의 입주제한 업종여부 등의 제한사항을 두고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4차례의 분양을 통해 ㈜티이씨씨 등 22개 기업이 입주해 약 2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지식산업센터는 지역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및 영세업체들에게 민간보다 훨씬 저렴한 사업장을 제공하고 근로자 근무여건을 개선함으로써 대구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