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 44분쯤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또 타워크레인 사고가 발생했다.
또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는 크레인 인상작업 중 18층 높이에서 균형맞춤 역할을 하는 붐대 이상으로 구조물 일부와 작업자 1명이 추락해 발생했다. 함께 작업 중이던 인부 4명은 경상을 입었다.
추락한 53세 정 모 씨는 인근 병원으로 실려갔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평택 타워크레인 사고에 대해 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정씨가 안전고리를 결합한 상태로 작업 중이었는지, 안전조치는 제대로 이행됐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조만간 고용노동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현장 합동 감식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