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박판순 보건복지국장,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쉐보레북주안지점 대표,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장애인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에 참여한 장애인 및 가족들의 사업 소감 발표, 정신장애인연극, 청소년복합댄스, 어울림밴드, 부평장애인가요제 대상 수상자의 공연을 관람하고, 사진, 미술, 캘리그라피 등의 작품을 둘러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판순 보건복지국장은 이 자리에서 “장애인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하여 열정과 노력을 다하여 주신 관계자와 올해 초 ‘떠나자! 장애인가족 공감(共感)여행’출범을 위해 한국지엠이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차량 2대를 지원하여 공감여행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은 전했다.
‘떠나자! 장애인가족 공감여행’은 올해 인천형 공감복지사업으로 자가용이 없거나 교통편 및 열악한 편의시설 등의 제약으로 개별여행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인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 장애인 가족돌봄 휴식지원사업으로 장애인 돌봄가족 1199명에게 울릉도와 독도방문, 둘레길 여행, 제주도 힐링여행, 남해 섬 투어, 푸르내마을 농촌체험 등 테마 여행을 함께 했다. 또한, 전통음악, 포토보이스, 미술, 연극, 댄스, 장애인가요제, 캘리그라피 등 1000명에게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 13만 7천명의 장애인들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나누고 느끼는 공감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차량 운전, 이동의 어려움 등으로 문화 활동 및 가족여행을 하지 못하는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해 차량 무상제공 서비스를 확대 실시함으로서 장애인 가족들이 체감하는 따뜻한 복지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