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8일 행정혁신기획단 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효율적인 업무향상과 행정혁신을 위한 ‘충남의 10대 제안’ 활성화 전략과 활동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4기 행정혁신기획단은 민간혁신기업 및 학계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 도정 대표 정책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제안하고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정혁신 방향을 설정·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제기된 행정혁신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고려해 가장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위한 ‘충남의 10대 제안’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이 중점 논의됐다.
또 △다면평가 강화 △NO라고 말할 수 있는 문화 △다양성 보고서 △자기책임성 확대 등도 충남의 10대 제안에 포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4일 열린 12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에서 감사기능 개선방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주문에 따라 자기주도적 행정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감사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도민의 요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도정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감사기능 개선방안으로 주요사업에 대한 길잡이 역할로써, 막힌 곳을 뚫어주고 문제를 해결 입체적인 리스크 관리의 정책감사와 업무추진과정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예방감사 강화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도민의 행정 참여의 기반 마련을 위해 행정이 보유한 정보를 선제적‧능동적으로 공개하는 제로-100 프로젝트 추진으로 실시간 재정정보 공개, 원문정보공개율 전국 1위(95.3%), 갈등이 생기면 투명하게 공개하는 긴급정보공개(바로알림)를 시행하고 있지만 정보격차에 따른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방식의 맞춤형 정보공개로 도민이 만족할수 있는 정보공개 추진을 위한 방안도 심도있게논의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정혁신기획단 특별위원회 회의에서는 정책감사가 사전 정책적 충고와 정책 목표 관리에 집중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며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도정에 반영, 도정 품질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