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15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가 자사 ‘허쥬마’ 제품에 ‘허가승인 권고’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과학적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신약의 허가 여부 의견을 EMA에 제시하는 기구다. CHMP 허가 권고는 사실상 유럽 내 승인을 의미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최종 승인 결정이 나오면 유럽연합(EU) 28개 국가와 노르웨이·아이슬란드·리히텐슈타인이 속한 유럽경제지역(EEA) 3개국에 허쥬마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면서 “유럽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여가는 기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트룩시마’의 뒤를 이어 허쥬마도 시장에 빨리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