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은 최근 발생한 포항지진과 용인 타워크레인 붕괴사고와 같은 각종 재난재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한 순간에 앗아가는 대형화재와 산불, 가정의 근간을 흔드는 가정·학교·성폭력 등 시민의 불안감은 날로 커지는 가운데 안전에 대한 욕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됐다.
시는 이번 캠페인이 지자체와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가 다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저마다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실천결의를 다지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안전신고를 활성화하고, 안전수칙을 생활화 하는 등 안전문화의식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최근 우리사회 최대 화두인 지역사회의 안전확보와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9월 27일 「포천시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각급 사회안전망 구축 관련 유관단체 위원 15명을 위촉해 포천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구성했다.
김종천 시장은 이날 캠페인을 통해 “우리생활 전반의 안전 위해요소를 제거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확보를 담보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 함께 1년 365일 16만 포천시민이 ‘포천이면 안심’하게 살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