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년 예산, 1조 5033억원 규모

2017-12-1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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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정치권, 2018년도 세종시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이 있었고, 다음날 새벽까지 심도 있는 심사가 진행돼 세입예산안은 원안 의결, 세출예산안은 수정 의결됐다.

수정 의결된 2018년도 세출예산은 전년도 1조 2420억 원보다 2613억원이 증가(21.04%)한 1조 5033억원 규모다.

시가 제출한 원안에서 시 홈페이지 통합 유지관리 및 고도화 사업 등 총 53개 사업 48억 2233만원이 삭감됐고, 장애인 실업팀 지원·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등 총 47개 사업에 42억 3074만원은 증액, 나머지 예산은 내부유보금으로 계상됐다.

김정봉 위원장은 "심도있는 토론을 거쳐 시급성이 떨어지거나 사업추진 효과가 불분명한 사업의 예산은 감액하는 등 내실 있는 예산 심사를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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