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압구정 캐논플렉스에서 ‘패션사진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캐논과 한국패션사진작가협회는 한 해 동안 작업한 패션사진들을 돌아보고, 한국 패션사진 발전에 기여한 아티스트들을 격려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해 이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모델 송경아와 장윤주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이들이 패션사진가들과 함께 작업한 화보 또한 별도로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 첫 날에는 부대행사로 ‘패션사진가의 밤’이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는 일 년간 함께 작업하고 고생한 아티스트들의 노력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올해의 아티스트' 시상식이 개최된다. 포토제닉 연예인, 남녀 모델(기성 및 신인)부터 패션디자이너까지 총 13개 부문을 시상하며, 수상자는 업계 관계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20일에는 예비 패션사진작가들을 위한 ‘포트폴리오 리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역 패션매거진 에디터와 패션사진 작가로부터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컨설팅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포트폴리오 리뷰 참여자 중 베스트 포트폴리오로 선정된 참가자 2명에게는 직접 패션 화보를 촬영해 보는 특전이 주어진다.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