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및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올해의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을 선정, 오는 14일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종합대상에 선정된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외 부문별 대상에는 11개 조합이 뽑혔다. 또한 ‘중소기업지원 우수기관’으로는 김기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이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서울특별시가 선정됐다.
종합대상을 받는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가구 제조업체의 구매력 향상 및 원가절감을 위한 공동구매·판매,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국제가구박람회 개최, 현장 애로발굴과 정책건의, 사회공헌을 통한 조합의 사회적 책임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부문별 대상은 △공동구매 분야에 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회장 최현규),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문수) △공동판매 분야에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상복) △일자리창출 분야에 한국ICT융합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창식) △해외시장개척 분야에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영수) △유통•물류 분야에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조병선) △사회공헌 분야에 부산울산경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영용) △특화사업 분야에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영식) △신규조합 분야에 한국금속패널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인학)과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이사장 임계종)이 각각 선정됐다.
이와는 별도로 중소기업중앙회가 업종 전문성 강화와 맞춤형 정책개발을 위해 도입한 16개 산업위원회 중 실적이 우수한 △생활용품산업위원회(공동위원장 정규봉,이동재) △유통산업위원회(위원장 강갑봉) △전기․기기산업위원회(위원장 최전남) △콘텐츠산업위원회(위원장 이창의) 등 4개 산업별 위원회에게도 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새 정부의 혁신성장 및 공정경제를 위한 중장기 경제정책방안으로 중소기업간 협업이 강조된 만큼 이번 협동조합대상 포상을 통해 조합의 의미와 가치가 사회적으로 재평가되고 나아가 중소기업이 우리경제의 한 축으로 재도약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 포상은 1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및 송년연찬회’에서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