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지역복지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부천시는 그동안의 적극적인 복지전달체계 개편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포상금 2천만원을 받는다.
시는 2014년 복지행정 전달체계를 3단계(시↔구↔동)에서 2단계(시↔동)로 축소하는 행정혁신을 단행했다. 지난해 7월부터는 10개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해 사례관리사, 방문간호사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보건·복지·고용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춘의동을 비롯한 8개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추가로 설치하고 사회복지담당공무원 16명 증원, 복지업무 경력이 있는 동장·팀장 32명 배치 등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강화했다. 또 인적안전망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2만6천490건, 서비스 연계 3만4천98건을 비롯해 민관협력 통합사례관리, 동복지협의체 운영지원 등 ‘행복지수 전국 1등, 함께해요 with 부천’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김용익 부천시 복지국장은 “내년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맞춤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주민이 참여해 복지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