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 여성들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1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수천 시간, 수백만 달러의 돈을 썼지만, 민주당은 아무런 러시아 내통 의혹을 찾아내지 못했다. 그래서 지금 그들은 내가 알지도 만난 적도 없는 여성들의 거짓 고발과 지어낸 이야기로 옮겨가고 있다. 가짜 뉴스"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백악관 관계자는 "거짓된 주장의 모순과 주장이 제기된 시점은 많은 것을 알려준다. 홍보 투어는 정치적인 의도가 뒤에 있음을 확신시켰다"고 반박했다.
피해 주장 여성들은 '16명의 여성과 도널드 트럼프'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했다. 해당 영화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16명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