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SNS 소통 '농촌진흥청장' 상장 받는다

2017-12-1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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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도 적극 활용

[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 농업기술센터 SNS(트위터) 계정이 농촌진흥청이 뽑는 홍보 대상(大賞) 수상 콘텐츠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열려 농촌진흥청장 상장을 받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농촌 진흥 사업을 홍보하는 전국 각급 기관의 SNS 계정을 대상으로 콘텐츠의 질, 스토리텔링 활용, 활동성, 소통성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성남시의 트위터 계정에 최고의 점수를 줬다.

시 농업기술센터 트위터는 시가 운영하는 145개의 부서 트위터 계정 중 하나다.

성남시의 시책은 물론 전국의 농정시책과 농촌진흥사업을 공유 확산해 영농 관련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시간 댓글과 답변 또한 영농사업에 관한 시민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는 평이다.

시는 SNS 공식 계정인 ‘성남시(행복소통)’과 이재명 시장 계정, 각과 145명의 시민소통관이 운영하는 트위터 등으로 들어오는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으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홍보력, 정보력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성남시 SNS 행정은 민선 5기가 들어선 이후 2012년 8월 1일 135명의 SNS 시민소통관의 활동으로 시작됐으며, 5년이 지난 11일 현재 ‘성남시(행복소통)’ 팔로워 수는 12만7594명이다.

이는 전국의 17개 광역자치단체,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통틀어서 가장 많은데 그만큼 파급력과 소통력이 전국 최고라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트위터 외에도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늘려 시민 누구나 손쉽게 시정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하고 있다.

또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성남시청’을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면 주요 시정 소식을 볼 수 있고 이곳에서 1:1 대화를 통해 민원 처리도 할 수 있다.

시는 SNS 시민소통관 제도의 시행으로 2013년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돼 안전행정부(현재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2014년에는 전자정부 경진대회로 안전행정부(현재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해야 할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로 선정돼 한국행정학회 우수상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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