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하나멤버스에 통합 바코드를 통한 오프라인 매장 직접결제 서비스를 새로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과거엔 가맹점마다 개별 바코드를 따로 찾아 결제해야 했다. 앞으로는 모든 가맹점에서 통합 바코드만 보여주면 된다.
하나멤버스는 올해 CGV·CU 등 다양한 영역의 오프라인 직접결제 가맹점을 늘려 왔다. 지난 1일 요식업 프랜차이즈 원앤원 계열의 원할머니 보쌈, 박가부대찌개, 모리샤브가 직접결제 가맹점으로 새로 등록됐다. 이달 중 20개 업체 2000여 가맹점이 추가로 직접결제 가맹점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제휴 사업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서비스 영역까지 동반 확대되는 긍정적인 진화의 사이클을 형성하고 있다"며 "금융회사 플랫폼의 필수 요소인 지급 결제 인프라를 확대·개선해 전에 없었던 생활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원앤원 계열과의 제휴를 기념해 이달 한 달 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멤버스로 원할머니 보쌈, 박가부대찌개, 모리샤브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는 손님에게 5000원 상당의 원앤원 계열 프랜차이즈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