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靑島)시가 독일 현지에서 모두 9건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5일 칭다오신문에 따르면 칭다오 기업유치 정책 발표회가 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칭다오 시정부는 독일 올덴부르크, 뮌헨시와 국제경제협력파트너도시 관계 구축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칭다오시 국제투자합작촉진국은 딜로이트차이나와 현대산업 기업유치 전문투자컨설팅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올 상반기 독일은 칭다오 현지에서 모두 320건의 투자 프로젝트를 체결했으며, 실제 투자액은 16억3000만 유로에 달했다. 올 상반기 칭다오와 독일간 교역액은 8억6000만 유로로, 독일은 칭다오의 유럽 최대 외자유치국이자 무역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