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미국)는 4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199위보다 531계단 뛰어오른 668위에 위치했다.
우즈는 같은날 바하마 나소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302야드)에서 끝난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출전 선수 18명 가운데 공동 9위를 기록했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개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미국프로골프(PGA) 정규 투어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
올해 1월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2월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등에 출전했지만 다시 허리 통증이 재발했고 결국 4월에 수술대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우즈는 건강함을 선보였다.
미국의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이 변함없이 세계랭킹 1,2,3위를 지켰고, 김시우는 40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