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1월 한 달간 국내6만3895대, 해외 35만9045대를 포함 총 42만294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3758대, G70가 1591대, EQ900가 938대 등 총 6287대를 팔았다. 특히 G70의 경우 전월 대비 66.1% 증가한 수치이기도 하다.
레저용 차량(RV)은 투싼 4609대, 싼타페 4522대, 코나 4324대 등 총 1만3775대로 전년 동월 대비 35% 신장했다.
상용차 판매 대수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한 총 1만3897대를, 대형상용차는 2512대를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경기 침체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했다.
국내 공장 수출은 12.7% 줄어든 9만3660대, 해외공장 판매는 13.9% 감소한 26만5385대에 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불확실한 대외변수로 인해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장별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 수익성 개선과 판매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