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한전과 굴착공사 정보공유 MOU 체결

2017-12-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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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덕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왼쪽 네번째)가 1일 서울 서초구 한국전력공사 ART센타에서 김시호 한전 부사장(왼쪽 세번째)과 지하 매설배관 파손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굴착공사 정보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일 서울 서초구 한국전력 ART센터에서 한전과 지하 매설배관 파손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굴착공사 정보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스안전공사에서 운영 중인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의 정보를 공유해, 굴착공사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공공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는 지난 2008년 7월 설립, 휴무없이 1년 365일 운영 중이다.

상담사 30명이 24시간 동안 굴착공사신고(1644-0001) 접수를 받아 지난해에만 21만4000여 건을 처리했다. 굴착공사정보지원제도 시행 후 배관 파손사고는 36%나 감소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유사 기능의 중복 투자를 막고, 공공 영역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굴착공사자의 행정절차가 간소화됨에 따라 경제적 편익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해덕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이 정부의 국민안전 최우선 정책에 부합한 국민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국민행복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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