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2017 행정사무감사 마쳐

의왕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상호)가 30일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했다.

이날 행감 위원들들은 제242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8일간의 감사기간 동안, 사전 준비한 각종 자료와 연찬내용을 토대로 집행부에 대한 심도있는 감사를 진행,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시민의 입장에서 최선의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의왕도시공사 경영실태의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른 지적사항 조치결과의 적정성에 대해 지적하고, 지방공기업의 경영운영을 감독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기반시설 설치 사업과정에서 발생된 민원사항에 대한 해소책 마련을 요구하고,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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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최근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한 만큼 의왕시의 지진 대비상태를 점검하고, 실제 지진상황에 대비한 대응 훈련 등도 요구했다.

김상호 위원장은“내실 있는 감사를 실시한 행감특위 위원들과 적극 협조해 준 집행부 공무원에 감사드린다”며,“주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의견임을 받아들여 신중하고 충분한 검토를 통해 시정에 반영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는 오는 14일 위원간 논의를 통해 보고서를 채택하고, 이어 18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