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병은이 상대배우 이솜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병은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종영 기념 인터뷰 자리에서 상대배역인 이솜을 언급했다.
이어 “이 드라마를 통해 이솜이라는 친구를 처음 봤는데 키도 크고 그래서 성격이 시원시원할 줄 알았는데 대본 리딩 할 때도 굉장히 수줍어해서 성격은 낯도 가리고 여성스럽구나 싶었다. 같이 이야기를 많이 했다. 리딩 후 회식 자리가 너무 중요했던 것 같다. 젊은 배우들끼리 술 한잔 먹으면서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었다”며 “이솜 배우와 마지막 촬영 직전 상암동에서 회식을 하면서 솜이라는 친구가 술도 안 마시는데 마지막 리딩에 안 마시는 술을 마시면서 캐릭터 이야기하고 배우로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다짐을 했다. 그 과정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또 한 번 느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타적이고 다크한 드라마가 아니지 않느냐. 친밀도나 이런 부분도 16부에는 프로포즈도 받는 등의 커플이 돼 가니까 사전에 만나서 이야기 했던 부분들에 도움이 많이 됐고 생각했던 것 보다 이솜 배우가 잘 해줘서 같은 배우로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박병은은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마상구 역할로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