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부터 이틀간 군산시 성산면에 소재한 리버힐 관광호텔에서 전북도 주관으로 전북지역 지원민방위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지역민방위 경진대회는 국가 비상사태나 대규모 재난 시 주민대피, 현장수습, 복구 지원을 위한 지원민방위 대원의 업무 수행능력 제고 및 시민들의 안전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경진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전라북도 김송일 행정부지사, 한준수 군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14개 시·군 지원민방위대원과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42년 동안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민방위가 미래 대한민국의 100년을 열어가는 핵심 주체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한준수 군산시 부시장은 “전북도가 주관한 이번 교육 및 경진대회는 지원민방위대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방위대 임무 및 역할 숙지를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임무수행능력 향상과 공무원 및 지원 민방위대원들간 협조 체제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원민방위대가 최일선에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