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7년도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 특구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기관표창과 포상금을 받는다.
22일 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전국 190개소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특구 운영 성과를 평가했다.
관광레포츠 유형으로 지정된 지역특화발전특구인 안산다문화마을특구는 전국 최고 외국인 밀집거주지역으로 2009년 5월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된 이후 다문화 인프라구축, 다문화 의식함양, 다문화브랜드 특화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발·관리되고 있다.
또한 간판이 아름다운거리조성, 다문화마을특구 내 특례조항을 활용한 외국인음식점 특화사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점들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창우 다문화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안산다문화마을특구와 주변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규제특례 발굴에 노력해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공존하는 명품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