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아셈교육장관회의서 아시아-유럽 교육협력 방안 논의

2017-11-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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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열리는 아셈(ASEM)교육장관회의에서 아시아와 유럽 간의 교육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교육부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다음 10년을 위한 협력 - 공동의 관점에서 효과적인 실천까지’라는 주제로 ‘제6차 아셈 교육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6차 회의에는 스위스, 아일랜드, 라오스, 슬로바키아, 중국, 몽골, 일본, 러시아 등 19개국 장․차관을 비롯한 42개국 회원국 대표단, 유네스코(UNESCO) 등 11개 관계기구에서 2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셈 교육장관회의는 아시아-유럽 간 교육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2008년 독일에서 처음 열려 올해로 개최 10년을 맞이해 이번 제6차 회의에서는 앞으로 아시아-유럽 간 교육협력 10년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아셈교육협력 4가지 분야 중, 청년고용 증진, 아시아-유럽 간 인적교류 확대를 주요 의제로 각 회원국이 발표와 토론을 할 계획이다.

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청년고용 증진을 위한 미래 아셈(ASEM) 교육협력’ 의제에 대해 아일랜드 장관, 필리핀 장관, 스위스 장관, 태국차관 등 4개국 장․차관이 발표하고 22일에는 슬로바키아 장관, 인도네시아 장관, 루마니아 차관, 중국 차관 등 4개국 장․차관이 ‘인적교류 증진을 위한 미래 아셈 교육협력’에 대한 발표한다.

한국은 이번 장관회의 개최국으로 아시아-유럽 간 교육협력 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위해 아셈 교육협력 10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장관선언문인 ‘서울 선언’ 채택, 아시아-유럽 간 무크(MOOC) 공동 콘텐츠 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아셈 무크 이니셔티브‘를 추진한다.

이번 회의 개최를 계기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국립국제교육원, 아셈 듀오(ASEM-DUO)사무국,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등과 같은 관계기관을 활용한 상설 전시관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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