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스튜디오드래곤 청약경쟁률 302.11대 1

이승재 기자 2017-11-19 10:53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스튜디오드래곤이 일반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19일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16~17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청약 경쟁률 320.11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120만주 가운데 3억8413만주가량 청약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증거금은 총 6조7223억원이다.

앞서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를 3만5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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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신청 수량이 대부분 밴드 상단 이상에 몰렸던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한 시장의 열기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최진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제작사 및 플랫폼과 활발히 협업하며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21일 증거금 납입으로 모든 공모 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