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애플의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1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17일 오전 9시부터 아이폰X에 대한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예약 신청일은 오는 23일 오후 8시까지다.
‘T월드다이렉트’에서 사전예약한 고객은 △워너원 피규어(강다니엘, 박지훈 옹성우 중 택1) △애플의 ‘에어팟(AirPod)’ 3만원 할인 쿠폰 및 슈피겐 케이스, 보조배터리 등을 제공하는 ‘T기프트’ 중 1개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아이폰X를 구매한 고객이 12개월 후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고 기기를 변경하면, 사용하던 아이폰X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면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 ‘T아이폰클럽 올(All)도 선보인다. 월 이용료는 3190원이다.
또한 SK텔레콤은 ‘T 라이트할부 i KB국민카드’로 아이폰X의 할부원금 중 5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2년 약정 기준 최대 6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에서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아이폰X를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통신비 할인에 6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54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클립 슈퍼할부 롯데카드’로 iPhone X과 클립카드를 할부 구매해도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통신비 할인에 8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56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KT는 아이폰X 구매 고객이 중고폰 보상 받을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iPhone X 체인지업(12·18개월)’을 선보인다. 월 이용료는 12, 18개월 프로그램 각 1500원, 1100원이다.
KT는 이번 사전예약 참여고객 중 100명을 선정해 개통이 시작되는 24일 8시부터 아이폰X 론칭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1호 가입자에게는 데이터선택 76.8 요금제 1년 지원과 KT 최신 스마트 기기, 벨킨 엑세서리 SET 등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 고객은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 ‘LG U+ 빅팟 하나카드’, ‘현대카드M Edition2(라이트할부2.0)’로 아이폰X을 장기할부 구매 시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5000원까지 청구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아이폰X 가격 보장 프로그램 12개월형과 18개월형’도 출시했다. 월 이용료는 12개월형 3300원, 18개월형 2200원이다. 분실·파손 보험상품 이용료를 최대 12개월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월 납부액은 5800원으로 12개월동안 총 6만9600원의 보험료를 면제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인 ‘U+Shop’을 통해 아이폰X을 구매하는 고객은 공시지원금 또는 선택약정할인과 별도로 이용 요금의 7%를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Apple Music’에 가입한 LG유플러스 고객에겐 5개월간 무료 단독 제공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