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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이 13일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낚시어선을 호미곶항으로 예인하고 있다. [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11/14/20171114004017107850.jpg)
포항해경이 13일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낚시어선을 호미곶항으로 예인하고 있다. [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포항해양경찰서는 13일 승객 9명을 태우고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8t급 낚시어선(총 승선원 10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이날 오후 2시 40분쯤 경북 영덕군 강구면 남동방 약 16해리(29km)해상에서 승객 9명을 태운 낚시어선이 엔진과열로 인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구조요청을 접수했다. 당시 해상에는 파고가 1.5~ 2M정도로 비교적 높은 상황이었다.
오후 7시에는 낚시어선도 무사히 호미곶항까지 예인했으며, 승객은 모두 건강한 상태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에 반드시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