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부산시티투어에 2층 오픈탑버스를 운영한데 이어 2층버스 신규 도입을 통해 시티투어버스 노후차량을 교체, 코스 다변화와 연계 상품개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2층버스는 대당 70명 이상이 탑승 가능하다. 차량 내에 장애인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신규차량은 외부 랩핑작업 및 안전검사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21부터 기존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공사는 내년 기장 방면으로 운영노선을 확대해 해안절경과 재래시장, 지역축제를 연결,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심정보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부산시티투어를 이용해주시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편의향상을 위해 신규 2층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규노선 확대와 요트, 유람선을 연계한 상품개발로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