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3일 "새로운 가치창출과 지속적인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기업가정신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슬기롭게 해쳐나가기 위해 요구되는 시대정신"이라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서울 아코르 엠베서더 용산호텔에서 열린 '2017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한국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학자 슘페터는 '기업가정신이란 혁신을 통해 창조적 파괴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설파한 바 있다"며 "대기업 위주의 성장모델 한계가 드러나고 있어 중소벤처기업이 혁신적 기업가정신으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중심역할을 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 차관은 "4차산업혁명 변화의 거센 물결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거대한 물결에 올라탈 수만 있다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돼 혁신성장의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제2의 벤처붐이 다시 일어나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선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중소벤처기업이 우리나라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