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규 중기부 차관 "4차산업혁명 시대정신은 기업가정신"

2017-11-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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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아코르 엠베서더 용산호텔에서 열린 '2017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한국행사'에 참석한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3일 "새로운 가치창출과 지속적인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기업가정신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슬기롭게 해쳐나가기 위해 요구되는 시대정신"이라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서울 아코르 엠베서더 용산호텔에서 열린 '2017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한국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지난 2007년 시작된 세계기업가정신 주간은 인류에게 창의와 도전정신을 불러일으켜 창업과 혁신으로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매년 11월 셋째주에 회원국으로 등록된 160개국에서 교류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공식적으로 참여했다.

그는 "경제학자 슘페터는 '기업가정신이란 혁신을 통해 창조적 파괴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설파한 바 있다"며 "대기업 위주의 성장모델 한계가 드러나고 있어 중소벤처기업이 혁신적 기업가정신으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중심역할을 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 차관은 "4차산업혁명 변화의 거센 물결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거대한 물결에 올라탈 수만 있다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돼 혁신성장의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제2의 벤처붐이 다시 일어나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선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중소벤처기업이 우리나라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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