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원 오른 1119.5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미국 세제개편안을 놓고 상하원이 상반된 안건 내용을 제시하며 주요 통화 대비 혼조세를 보였다. 정책적 불확실성이 고조된 탓이다. 원·달러 NDF 환율의 경우 위험자산 회피로 인해 소폭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도 역외 롱플레이와 지속적인 결제수요 유입 등의 영향으로 1120원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2포인트(0.21%) 오른 2548.27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