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 방송사업 진출…어린이채널 ‘신기한나라TV’ 설립

2017-11-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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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VOD와 합작, 12월부터 방송… 내년 정규채널 편성

신기한나라TV 프로그램이 한 장면.[사진= 한솔교육]


교육전문기업 한솔교육이 어린이 방송사업까지 진출,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나섰다.

한솔교육은 케이블TV VOD와 합작법인으로 유아 콘텐츠 채널사업자인 ‘신기한나라TV’를 최근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신기한나라TV’는 오는 12월부터 각 케이블방송과 IPTV에서 시험 방송 송출을 거쳐 내년부터 정규채널을 편성, 각종 TV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 6월 프리미엄 키즈 콘텐츠 채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9월 법인 설립을 마쳤다. 이어 지난 6일 ‘신기한나라TV’ 사무실 개소식을 이미 가진 상황이다.

‘신기한나라TV’ 콘셉트는 놀면서 스스로 배우는 프리미엄 어린이 채널이다. 이를 위해 ‘신기한나라TV’는 30여년간 축적된 한솔교육의 유아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이의 성장단계마다 필요한 영역별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신기한 한글나라’를 비롯한 한솔교육의 교육 프로그램을 방송 포맷으로 전환할 예정이고, 회원참여형 프로그램, 방문학습 연동형 프로그램, 영국 BBC의 유아 콘텐츠 등을 선보이며 기존 어린이 채널과 다른 프리미엄 채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솔교육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겁게 보며 세상을 배우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보여줄 수 있는 채널이 되겠다”며 “방송 사업 진출을 통해 지역과 환경에 관계없이 더 많은 어린이에게 좋은 교육 콘텐츠를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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