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사드사태로 중국 내륙지방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한중 관계가 호전되면서 본격 내륙지방을 진출하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상담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중국 웨이하이(威海) 인천중구 해외사무소와 駐中인천경제무역대표처 및 인천상공회의소의 합동주관으로 이루어지며, 인천시의 우수상품과 중구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개최를 위해 약 5백만 명이 시청하는 제남시 번화가에 위치한 천성(泉城)광장의 전광판에 상담회 개최는 물론 "all ways INCHEON" 홍보 동영상 상영 및 중구 월미도,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등을 소개하는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중국의 SNS인 웨이보와 산동TV의 포털사이트인 치루왕(齐鲁网)에도 광고를 게재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다.
상담회는 제남시의 예씨호텔(倪氏海泰酒店)에서 진행한다. 인천기업 20여 개 사의 화장품, 생활용품, 의류, 식품분야의 우수상품과 중구의 월미도,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등 관광 상품을 100여 명의 중국바이어들과 1:1 진행한다.
행사를 공동 기획한 인천중구 해외사무소 김상중 소장은 “한중관계가 해빙분위기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쉽지 않다. 하지만 광역단체, 기초단체, 상공회의소가 함께 협력하여 인천기업의 중국진출을 돕고 중화권관광객이 보다 많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