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일 평택 가로수길 센트럴돔 캐슬은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상업시설 '갈레리아 아케이드'를 벤치마케팅 했다는 게 특징이다.
갈레리아 아케이드는 유럽을 대표하는 상업시설로 프라다 1호점과 루이뷔통 등 세계 명품 브랜드의 부티크가 모여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걸으면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스트리트형으로 설계 됐으며, 돔형의 지붕설계를 통해 날씨 영향도 받지 않도록 했다.
평택 가로수길 센트럴돔 캐슬 역시 갈레리아 아케이드처럼 돔형 지붕설계를 적용했고, 지하 2층과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대로변과 맞닿아 있어 쇼핑객들을 제일 먼저 마주하는 팰리스(Palace) 거리. 기둥과 아치를 혼합한 디자인을 적용해 고풍스러운 유럽의 거리를 테마로 삼았다.
가든(Garden)거리는 프랑스의 여유로운 길거리를 밑 그림으로 그렸다.
중앙광장을 통과해 상업시설 내부를 세로로 잇는 애비뉴(Avenue)는 파리의 명품거리로, 또 아케이드(Arcade)거리는 상업시설 내 가로축을 따라 유리로 된 지붕을 덮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테라스(Terrace)거리는 상업시설 내부를 순환할 수 있도록 했다.
평택은 고덕신도시와 삼성전자 등 대규모 개발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고, 현재 평택 인구 수는 48만여 명을 육박하고 있는데, 이는 5년 전보다 5만여 명 이상 늘은 수치다.
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됐다. 경부고속도로(안성 IC)를 비롯해 송탄IC, 어연IC, 청북IC, 강남 수서역까지 3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한 SRT 지제역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평택 가로수길 센트럴돔 캐슬이 들어설 소사벌택지개발지구 내 상업지역은 요즘 평택에서 가장 핫(hot)한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센트럴돔 캐슬 분양홍보관과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사거리 인근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