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정부, 駐부산 명예영사에 김임권 수협회장 임명

2017-11-08 16:08
  • 글자크기 설정

김 회장, 임기 2년 간 스리랑카 정부 대리해 한국 내 영사 활동

[사진=수협중앙회 제공]


스리랑카 민주사회주의공화국(이하 스리랑카) 정부가 한국과 수교 40주년을 맞아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이하 명예영사)을 주 부산 스리랑카 명예영사로 임명하고, 8일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을 통해 명예영사 인가장을 수여했다.

이날 인가장 수여식에서 마니샤 구나세이카라 주한 스리랑카 대사는 “명예영사는 한국과 스리랑카 양국을 잇는 연결고리”라며 스리랑카 정부를 대표하는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줄 것을 김 명예영사에게 당부했다.
또 스리랑카에 대한 한국기업 진출과 투자 확대를 강조하며, 김 명예영사에게 양국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도 요청했다.

김임권 신임 명예영사는 임기 2년 동안 부산 지역에서 스리랑카 정부를 대표해 무역 현안을 주재하고, 지역내 거주하거나 방문 중인 스리랑카 국민 신변을 보호하는 등 영사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관할구역내에서 스리랑카 국민의 이익 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수행한 활동을 월별로 스리랑카 정부에 정기 보고하는 등 의무가 귀속된다.

스리랑카 정부는 김 명예영사가 수협중앙회장으로 수산분야에서 양국간 교류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한국에서 근무 중인 자국 출신 어선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등 우호증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온 것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명예영사는 “스리랑카와 대한민국 양국이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