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코리아와 롯데카드는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희범 2018 평창올림픽 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장,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안 제이미슨 비자코리아 사장이 '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에 대해 소개했다.
이희범 위원장은 "비자의 혁신적인 결제 웨어러블이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목표인 ICT 올림픽을 실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림픽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도 "롯데 스티커카드로 웨어러블 카드 시장을 선도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림픽을 방문하는 세계인들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해 ICT 평창올림픽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아직까지 비접촉식 결제가 크게 확산돼 있지 않다"며 "이번 동계올림픽을 통해 호주 등과 같이 가맹점의 90% 이상 NFC(근거리무선통신망) 단말기가 보급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