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리는 국제 심포지엄에는 정완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 안대진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 및 지식재산 관련 국내외 전문가 300여 명이 참여한다.
이 자리는 4차 산업혁명과 지식재산 제도를 중심으로 주요국의 4차 산업혁명 대응 동향과 지식재산 정책을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우리 정부에게 필요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에서 유럽통합특허법원 준비위원회 루이스 아커블럼(Louise Åkerblom) 부의장은 스마트 세상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룩셈부르크 사례를 소개하고, 유럽의 가장 큰 이슈였던 영국의 브렉시트와 유럽통합특허법원 준비 과정을 설명한다.
세션 1에서는 이민화 교수(KAIST)가 ‘주요국의 4차 산업혁명 동향과 지식재산 전략’을 주제로, 세션 2는 심영택 교수(한국 뉴욕주립대)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지식재산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각 국의 정책동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기술 등장에 따른 새로운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과 지식재산 정책 방향을 국제적인 시각에서 논의한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