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에서 열리는 ‘서울로 잇다’ 축제의 마지막 시리즈가 막을 연다.
서울시는 오는 11일 중구 만리광장에서 ‘중림만리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서울역 도시재생의 대표 모델인 ‘서울로 7017’은 5월 개장 이후 136일 만인 지난 달 2일 방문객이 5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운동회와 구연동화·공연·체험·참여 등 다섯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진행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로 7107’ 개장에 이어 서울역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 축제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역사적 자산을 보유한 중림·만리동의 지역적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