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이 7일 열린 11월 월례조회에서 '성남시 공직자들에 대해 정말 모범적'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회의를 주관하며, “성남시 공직자 여러분은 정말 모범적이고 성실하고 헌법에 충실한 훌륭한 공직자들이다. 여러분 덕분에 제가 칭찬을 듣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결과나 내용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똑같은 물건이라도 던져주는 것과 격을 갖춰서 주는 것은 다르다”면서 진심을 담은 행정서비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이제 겨울이 다가오고 있으니 눈과 화재 등 안전문제를 특히 신경써야 할 것 같다. 눈이 쌓이면 안전사고로 직결되기 때문”이라고 강도높은 제설작업을 주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취임 초 눈이 얼마나 자주 오는지 새벽까지 눈 치우는 공무원들에게 미안해 죽는 줄 알았다”며 “이번에도 끝까지 신경써 무탈하게 넘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